대구 북구 국우동 삼보막창
숨은 맛집인 줄 알았는데 이미 6시부터 꽉 차는 곳
“여기는 나만 아는 숨은 맛집이겠지?”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집 근처라 부담 없이 들르기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가족끼리·지인들이랑 자주 가는 곳이라 나만 알고 싶었는데…
현실은, 저녁 6시만 넘어가면 자리가 거의 다 차버리는 집.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와서 테이블이 금방 꽉 찬다. 이 정도면 사실상 숨은 맛집이 아니라 이미 동네 공식 맛집.
간판이 바뀐 삼보막창, 네이버 정보는 수정 신청 완료
오랜만에 갔더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새로 바뀐 파란색 간판. 예전에는 흰색 배경에 ‘삼보 소·돼지 막창’이라고 써 있던 간판이었는데, 지금은 파란색에 노란 글씨로 ‘삼보 나이스 막창’이라고 크게 적혀 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네이버 지도에도 간판이랑 사진을 바꾸려고 수정 신청을 해둔 상태라고 한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예전 사진만 보고 헷갈릴 수 있으니 곧 바뀌면 좋겠다.
대구 북구 구리로38길 15-12
한 달에 서너 번은 가는 단골 기준으로, 저녁 6시 이후에는 웬만하면 예약 또는 조금 일찍 가는 걸 추천.
아이들이랑 가기 좋은 방 자리 분위기
홀도 있지만 우리는 주로 방으로 들어가서 먹는다. 좌식 테이블이라 아이들이랑 가도 편하고, 문 닫고 이야기하기도 좋아서 지인 모임 장소로 쓰기 딱 좋다.

벽에는 메뉴판이 크게 붙어 있어서 뭘 시킬지 고민하다가도 한 번만 쓱 보면 금방 결정할 수 있다. 오래된 가게 특유의 정돈된 어수선함(?)이 있어서 괜히 편하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15년째 구룡포에서 들어오는 과메기
오늘은 사장님이 과메기가 아주 좋다며 적극 추천해주셔서 한 접시 시켜봤다. 결과만 말하면, 오늘의 주인공은 막창이 아니라 과메기였다.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비린내가 거의 없고, 같이 나오는 다시마와 파랑 싸서 먹으면 술안주로 딱이다.
알고 보니 15년째 포항 구룡포에서 직접 납품받는 과메기라고 한다. 그냥 반짝 들여놓은 게 아니라, 매해 꾸준히 받아온 단골 메인 메뉴였던 셈. 오늘에서야 숨은 별미를 발견한 느낌이다.
보글보글 계란찜과 무난한 기본 찬
삼보막창 기본 찬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상추, 마늘, 고추, 김치, 된장, 참기름 소금장 같은 기본 구성에 상큼한 무생채가 함께 나온다. 고기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확 줄어든다.


막창 & 갈비살, 익숙해서 더 좋은 조합
메인인 막창과 갈비살은 늘 시키는 메뉴라 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갈비살은 마블링이 적당해서 너무 기름지지 않고, 막창은 손질이 잘 되어 있어 구워도 잡내가 거의 없다.


불판이 열이 빨리 올라서 금방 익고, 중간중간 뒤집어주면서 원하는 익힘 정도로 맞춰 먹을 수 있다. 막창은 겉은 바삭, 안은 쫄깃하게 구워지는 게 포인트. 굽는 모습이 예뻐서 동영상도 하나 찍어놨다.
숨은 맛집이라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집

처음엔 “아는 사람만 오는 숨은 맛집이겠지” 싶었는데, 저녁 6시만 넘어가도 거의 만석이 되는 걸 보면 이미 이 근처 사람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소문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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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 달에 서너 번씩 가는 단골 입장에서는 편하게 먹고 나올 수 있는 이런 집이 가까이 있다는 게 참 좋다. 간판도 새로 바뀌고, 과메기라는 새(?) 별미도 발견한 날이라 괜히 더 기억에 남는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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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은 메뉴 골고루 먹는 편이지만 특히 갈비살과 막창을 주로 먹어요~^^ 어른들의 술안주 갈비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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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남문 골목 안쪽으로 끝까지 오시다보면~~ 세블럭후 왼쪽편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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