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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는 맛집

숨은 맛집인 줄 알았는데… 저녁 6시부터 꽉 차는 국우동 삼보막창

by 후니뽀미 2025.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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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국우동 삼보막창
숨은 맛집인 줄 알았는데 이미 6시부터 꽉 차는 곳

아는 사람만 아는 줄 알았던 동네 맛집, 한 달에 서너 번 가는 단골의 솔직 후기

“여기는 나만 아는 숨은 맛집이겠지?”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집 근처라 부담 없이 들르기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가족끼리·지인들이랑 자주 가는 곳이라 나만 알고 싶었는데…

현실은, 저녁 6시만 넘어가면 자리가 거의 다 차버리는 집.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와서 테이블이 금방 꽉 찬다. 이 정도면 사실상 숨은 맛집이 아니라 이미 동네 공식 맛집.

간판이 바뀐 삼보막창, 네이버 정보는 수정 신청 완료

오랜만에 갔더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새로 바뀐 파란색 간판. 예전에는 흰색 배경에 ‘삼보 소·돼지 막창’이라고 써 있던 간판이었는데, 지금은 파란색에 노란 글씨로 ‘삼보 나이스 막창’이라고 크게 적혀 있다.


예전에 보던 익숙한 흰색 간판
 

지금은 이렇게 파란색 간판으로 확 바뀜

사장님 말씀으로는 네이버 지도에도 간판이랑 사진을 바꾸려고 수정 신청을 해둔 상태라고 한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예전 사진만 보고 헷갈릴 수 있으니 곧 바뀌면 좋겠다.

📍 삼보막창 (국우동)
대구 북구 구리로38길 15-12
한 달에 서너 번은 가는 단골 기준으로, 저녁 6시 이후에는 웬만하면 예약 또는 조금 일찍 가는 걸 추천.

아이들이랑 가기 좋은 방 자리 분위기

홀도 있지만 우리는 주로 방으로 들어가서 먹는다. 좌식 테이블이라 아이들이랑 가도 편하고, 문 닫고 이야기하기도 좋아서 지인 모임 장소로 쓰기 딱 좋다.


깔끔한 방 구조, 벽에는 메뉴판이 붙어 있다

벽에는 메뉴판이 크게 붙어 있어서 뭘 시킬지 고민하다가도 한 번만 쓱 보면 금방 결정할 수 있다. 오래된 가게 특유의 정돈된 어수선함(?)이 있어서 괜히 편하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15년째 구룡포에서 들어오는 과메기

오늘은 사장님이 과메기가 아주 좋다며 적극 추천해주셔서 한 접시 시켜봤다. 결과만 말하면, 오늘의 주인공은 막창이 아니라 과메기였다.


과메기 + 다시마 + 파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린다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비린내가 거의 없고, 같이 나오는 다시마와 파랑 싸서 먹으면 술안주로 딱이다.

알고 보니 15년째 포항 구룡포에서 직접 납품받는 과메기라고 한다. 그냥 반짝 들여놓은 게 아니라, 매해 꾸준히 받아온 단골 메인 메뉴였던 셈. 오늘에서야 숨은 별미를 발견한 느낌이다.

보글보글 계란찜과 무난한 기본 찬

삼보막창 기본 찬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상추, 마늘, 고추, 김치, 된장, 참기름 소금장 같은 기본 구성에 상큼한 무생채가 함께 나온다. 고기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확 줄어든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오는 계란찜, 고기 기다리는 동안 계속 손이 간다

무생채, 김치, 마늘, 고추… 무난하지만 깔끔한 구성

막창 & 갈비살, 익숙해서 더 좋은 조합

메인인 막창과 갈비살은 늘 시키는 메뉴라 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갈비살은 마블링이 적당해서 너무 기름지지 않고, 막창은 손질이 잘 되어 있어 구워도 잡내가 거의 없다.


갈비살 플레이팅, 위에 올려진 감자까지 같이 구워 먹는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이 소리와 냄새 때문에 또 오게 된다

불판이 열이 빨리 올라서 금방 익고, 중간중간 뒤집어주면서 원하는 익힘 정도로 맞춰 먹을 수 있다. 막창은 겉은 바삭, 안은 쫄깃하게 구워지는 게 포인트. 굽는 모습이 예뻐서 동영상도 하나 찍어놨다.

숨은 맛집이라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집

 

 

 

처음엔 “아는 사람만 오는 숨은 맛집이겠지” 싶었는데, 저녁 6시만 넘어가도 거의 만석이 되는 걸 보면 이미 이 근처 사람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소문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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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 달에 서너 번씩 가는 단골 입장에서는 편하게 먹고 나올 수 있는 이런 집이 가까이 있다는 게 참 좋다. 간판도 새로 바뀌고, 과메기라는 새(?) 별미도 발견한 날이라 괜히 더 기억에 남는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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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은 메뉴 골고루 먹는 편이지만 특히 갈비살과 막창을 주로 먹어요~^^ 어른들의 술안주 갈비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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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남문 골목 안쪽으로 끝까지 오시다보면~~ 세블럭후 왼쪽편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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