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의 숨은 보석,
'쌈채소와 된장찌개'가 간절할 때 찾아낸 엄마쌈밥정식
#네이버검색성공 #대구쌈밥맛집 #칠곡3지구로컬맛집
어떤 날은 화려한 양식보다, 갓 지은 밥에 신선한 야채를 듬뿍 올린 쌈밥 한 입이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속이 편안하면서도 든든한 그 맛 말이죠. 저도 며칠 전부터 아삭한 쌈채소와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스마트폰을 들었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한참 뒤적이며 '진짜'를 찾기 위해 검색을 거듭했죠. 그렇게 발견한 곳이 바로 대구 북구 구암동, 함지공원 인근 골목에 자리 잡은 '엄마쌈밥정식'이었습니다. "여기라면 내 갈증을 채워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차를 몰았습니다.

골목 주차의 묘미, 그리고 아는 사람들만 모이는 곳
검색으로 찾아온 이곳은 예상보다 더 '현지인 밀착형' 식당이었습니다. 가게 앞에 1~2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이미 단골분들의 차가 차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더라고요. 저도 인근 함지공원 근처에 주차하고 잠깐의 산책을 즐겼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식사하러 오신 가족 단위 손님들이 정말 많았어요. "아, 내 검색 실력이 틀리지 않았구나" 하는 안도감이 드는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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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찾던 신선한 쌈, 그리고 된장찌개의 깊은 맛
자리에 앉자마자 제가 그토록 원했던 쌈채소부터 확인했습니다. 셀프바에는 상추, 깻잎은 물론이고 향긋한 당귀까지... 마치 갓 따온 듯한 신선함이 눈으로도 느껴졌습니다. 야채값이 비싼 요즘, 이렇게 넉넉하게 준비된 셀프바를 보니 사장님의 인심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어서 등장한 된장찌개 쌈밥의 완성은 역시 찌개죠. 구수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데, 한 숟가락 떠먹으니 검색하며 기대했던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깊은 맛이 고기 볶음과 쌈 사이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아주더라고요.


한 가지 의외였던 점은, 메뉴판에 적힌 '비지찌개'가 이날은 보이지 않았다는 거예요. 비지찌개도 꽤 좋아하는 터라 내심 기대했는데, 아마 당일 재료 상황이나 가게 사정에 따라 구성이 조금씩 바뀌나 봅니다. 아쉬운 마음이 살짝 들었지만, "다음에 또 와서 물어봐야지" 하는 귀여운 핑계를 하나 만들고 식사에 집중했습니다. 이미 차려진 반찬들만으로도 젓가락이 쉴 틈이 없었거든요.
식사전에 나오는 은색 대접에 담긴 숭늉 한 사발이 주는 평온함이란... 화려한 맛은 아니어도, 마음을 툭 건드리는 따뜻함이 있었습니다. 검색창에 '쌈밥'을 치고 이곳까지 찾아온 제 노력이 전혀 아깝지 않은 한 끼였습니다.
함지공원 근처에서 건강하고 푸짐한, 무엇보다 '제대로 된 쌈'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골목 안 이 작은 식당을 꼭 기억해 두세요. 저처럼 검색으로 찾아갔다가 단골이 되어 돌아오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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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쭈꾸미 삼겹살 시켰어요~^^

쌈은 적당히 덜어와서 두어번 리필 햇답니다~^^ 주방 이모가~ 와~~ 쌈을 이렇게나 잘 드세요?? 라고 하셨네요~^^

깔끔하고 정갈한 기본 반찬.^^ 더 드시고 싶으면 더 드셔도 되요~^^

식사전 나오는 숭늉~^^ 따뜻하이 너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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