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입니다.
이리저리 핑계로 글쓰는 것 조차 귀찮았습니다.)(ㅡㅡ:;
오늘은 지난 2023년 3월 25~26일에 있었던 대구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자랑스럽게 2등을 한 우리 큰애의 이야기 입니다.
사실 초등학교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하여 지금은 중학교 1학년 3품을 보유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여러차례 대회도 참가를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실상 대회가 없었던 5학년 전까지는 대회는 참가하였지만 성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부모님들 겨루기하는 체육관 많이 기피도 하시는듯 하고 코로나로 인해 체육관 관장님도 교체가 되는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최강 지구태권도 관장님과 사범님의 지도아래 작년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같은대회 (대구시종별대회 초등부) 에서 1위를 하였으며 대구시장기타기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져서 3등을 하였습니다,
여러 학교에서 스카우트 제의도 받았었지만 취미생활로 태권도를 하기로 진학을 결정하고 현재는 일반 중학교에 입학을 하였어요. 저도 운동선수로 9년을 해본결과 성적과 부상으로 항상 머리아파하고 고민하고 앞이 보이지 않았던 그 시절을 다시 우리 아이에게 해 줄 수는 없겠더라구요.
비록 대구 대회 지만 여기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저마다 꿈이 있고 엘리트 선수 못지 않은 자부심과 열정이 더욱 빛나고 있답니다. 체육관 소속으로 하루 한시간 짧은 훈련을 하며 서로 보듬어 주고 응원해주는 모습 그런 모습이 진정 챔피언이 아닐까요? ㅎㅎㅎ
이 친구들은 메달의 색깔이 그리 중요 하지 않습니다.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겨루면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엘리트 선수들 보다 더 잘하는 체육관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회를 참가하고 거기서 목표를 이루고 때로는 패배의 아픔도 느끼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우리 친구들이 너무 자랑 스럽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종별 우리 아들 경기 득점 영상입니다.
아마추어 입니다. 그리고 이제 갓 중학교 입학한 순딩이 입니다.
욕은 삼가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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