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래저래 답답하고 일도 많아 훌쩍 떠나고 싶었는데
4주전 마침 회사에서 QM6를 선물해주시네요. 기존 회사차는 신입직원 주기로하고 QM6 2019년형 휘발유 차량을 받았습니다. 역시 가족 같은 분위기의 회사..
지난 3주전 토요일 혼자 포항 바다를 보고 왔어요. 물멍이라 그러죠? 파도만 멍하니 3시간 정도 보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 왔는데요..ㅜㅜ 아쉬워 😢 😂 😭
와...난 왜 여태껏 이런것도 안해보고 살았지?
차박하시는분들.텐트치고 세상편안하게 누워계시는분들..너무 보기만 해도 힐링 되더라구요..
이런 점점 차박의 묘미에 빠져들고 있어..
그래서 1박을 결심하고 자충매트 찾다보니 메이튼인가 그게 좋다해서 그거하나 사고 집에있는 침낭이랑 버너..냄비 달랑 요렇게 가지고 딸과함께 떠났어요..
아..다이소에서 폴딩박스도하나 샀더랬죠...ㅎ
잠시사진감상..ㅎ
잘하셨나요?
근데 문제는 ㅜㅜ 뒷자석이랑 단차가 있어 허리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이래서 평탄화 그러는구나..매트로는 도저히 커버가 되지않는구나
죽을듯이 잠도 못자고 아프고..ㅜㅜ
그때부터 평탄화에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아용 매트 싼거 사서 크기에 맞게 잘라쓰면 된다.
그래 요걸로 해볼까? 폭풍 검색해서 100X100짜리 3만원정도에 두께도 3.5cm 되는걸로 구매완료..
그리고난 다음날 지난주 수요일정도쯤이겠네요.점심 먹다가 갑자기 평탄화 이야기 하니 위대하시고 나보다 나이는 많지만 내가 더 위의 계급이라 항상 삐져있으신 우리 부장님...께서..
"야..고마 박스나 깔아봐. 뒤에 박스 많잖아. 말라꼬 돈 주고 사노? 박스 두개나 세개만 딱 깔아봐. 맞을끼다"
난 에이 뭔 박스. .이러다가 해볼까?
음. 일단 해보자..해서 실행 해보았네요..
오오오..딱 맞아..
완전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어쩜 이리도..딱 맞을까?앞뒤옆사이즈가 완전 일치..
박스한테 고마움을 느낀건 참..ㅋㅋㅋㅋ
항상 일할때도 2열시트 접고 사다리등 싥고 다녀서 저렇게 기스 방지 제품 덮었습니다..
마무리로는 저게 이름이 정확히..ㅜㅜ
아무튼지 제가 산게 아니라서..
죽입니다. 멋집니다. 그냥 누워도 편안합니다.
아..이런 신기루가....
그리고는 지난주 토요일 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고기 불판도 가져가서 고기도 먹었습니다. ㅎ
침실 사진이 없네요..ㅜㅜ 찍었던거 같은데..
아무튼지 저렇게하여 단차를 없앤후 자충매트 까니 우와..이건 뭐..집 침대 버릴까 ㅋ...천국이였고 신세계였습니다. 너무 꿀잠을 잤는지 일요일 아침 비가 내리는것도 모르고..일어나보니 살짝 열어둔 창문으로 비가 스멀스멀..ㅋ 응급복구로 대충 닦아내고...ㅎ
이제 시작인듯 합니다.
분명한것은 캠핑을 시작하고 캠핑을 알게되고 그만큼 장비에 대해 욕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전 핑계를 대어 봅니다. 예쁜 우리딸이 원하니까..그래서 그런거야..
그래서 어제 밤 ..텐트. 4인용의자테이블.. ..불멍하는도구등등..질러버렸습니다....
비싸게 살 필요없습니다. 그냥 이래저래 생활의 지혜가 필요한거 같습니다..ㅎ
이번주 텐트 펼치고 캠핑하는 재미나고 엉뚱한 이야기하러 또 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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